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세청, CJ그룹 본사 세무조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이 CJ그룹 본사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관련한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CJ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24일 CJ본사에 조사요원을 보내 회계 장부 확보에 나섰다.

서울청 조사4국은 세금 탈루 혐의가 큰 기업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핵심 조직이다.


다만 국세청은 검찰이 관련 장부를 먼저 압수수색해 감에 따라 검찰의 협조로 CJ의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해 탈세 여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재현 회장이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양도소득세 546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잡았다고 검찰이 지난 18일 수사결과를 통해 공식 발표한 만큼, 국세청은 이 부분에 대한 과세 문제와 추가 탈세 여부 확인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인 CJ푸드빌에 대해서도 지난 4월부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