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하얏트호텔 코퍼레이션은 2016년 동대문에 비즈니스호텔인 '하얏트 플레이스'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얏트호텔 코퍼레이션은 최근 제조 및 유통업체인 KY개발 주식회사와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 대한 경영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하얏트 브랜드는 파크 하얏트, 그랜드 하얏트, 하얏트 리젠시 등 3개 브랜드가 있다. 이번 하얏트 플레이스 론칭으로 총 4개의 하얏트 브랜드가 들어서게 된다.
동대문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은 204개의 객실과 회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하루 세 번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 센터를 구비해놓아 비즈니스와 레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라트네시 베르마 하얏트 호텔 수석 부사장은 "하얏트 플레이스 브랜드는 기존에 서울에 위치한 하얏트 풀서비스 호텔들과 함께 현재 수요가 늘고 있는 강북 지역과 동대문 지역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오춘 KY개발주식회사 대표는 "현재 호텔 바로 옆에 다목적 공원, 패션 플라자, 지하 쇼핑 센터 및 국립 문화 유산 기념관을 수용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DDP)가 개발 중에 있다"며 "2014년 3월에 DDP가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에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많은 레저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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