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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즈 여친' 린지 본(미국)이 "결혼은 그 누구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는데….
본은 18일(한국시간) 발행된 패션전문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재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맙지만 생각이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본이 바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2007년 스키 선수 출신인 토머스 본과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 절차에 돌입해 올해 1월에는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 3월 타이거 우즈(미국)의 교제 사실을 공개한 본은 "우즈와 처음 만난 건 지난해 한 자선 행사였다"며 "느낌이 왔고, 이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친구에서 그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밤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에 등판한 우즈와 동행하면서 화끈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본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되는 것"이라는 인생관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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