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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모전, 어떤 것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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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등 앞다퉈 아이디어 모집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금융권은 공모전 '붐'이다. 내부에서 발굴하는 아이디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BK기업은행의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시중은행, 외국계 은행, 정책금융기관 가릴 것 없이 아이디어를 구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고객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금융상품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발굴해 실제 상품으로 출시, 고객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스마트금융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외국계 은행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처음으로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상품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수신, 대출 등의 대표 상품을 비롯해 은행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매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보험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하며 선정된 논문 아이디어는 수출ㆍ입 기업들을 위한 무역보험제도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고객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보증상품을 개발하고자 지난해 '보증상품ㆍ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고, 국민연금관리공단도 지난해 하반기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를 열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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