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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우리 선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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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래 감독 장편데뷔작 '스톤' 신인감독 부문에 초청

홍상수 신작 '우리 선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영화 '우리 선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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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신작 '우리 선희'가 오는 8월7일 개막하는 제6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영화제로 1946년 창설돼 베를린, 칸, 베니스 등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새로운 트렌드와 재능을 가진 영화인을 발굴하고,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세대을 열어가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의 설립 의의다.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초청의사를 밝혀온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 메인 경쟁부문 섹션에 초청됐다.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과 졸업생 선희와 그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세래 감독의 장편데뷔작 '스톤'은 이번 영화제에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스톤'은 젊은 내기 바둑꾼과 인생의 마지막 수를 놓는 중년의 조직 보스간의 우정과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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