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김길두 협의회장 취임,자문위원 위촉"
"통일시대 기반 조성해 나갈 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협의회(회장 김길두)는 지난 17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 및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과 3/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보성군협의회 제16기는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43명으로 구성되어 이날 대행기관장인 정종해 보성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 받았다.
또한 제16기 부회장 및 분과위원장 등 임원을 상정했다.
김길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7500만이 행복한 통일'이라는 구호로 평화통일이라는 실용과 생산성에 기초하여 행복한 통일을 만들기 위해 보성군민의 대변자로서 통일의견수렴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결집으로 통일시대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해 군수는 축사에서 “제16기 민주평통 자문 위원에게 유관기관과 지역실정을 감안한 군민 참여형 통일공감대 조성으로 한반도에 평화통일 기반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여망을 담아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통일의지를 확산해 범국민적 통일인식을 제고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자문ㆍ건의 건버넌스 구축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 지지ㆍ협력 강화 등 4대 활동목표 및 추진전략을 설정해 구체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1981년 통일정책 수립과 관련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출범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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