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신예 에이젝스가 자신들의 SNS를 통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UCC를 제작한다.
최근 에이젝스는 자체제작 UCC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해 독특한 설문조사를 진행,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바로 신곡 제목 '미쳐가'와 걸 맞는 '10대들이 미쳐갈 때'라는 주제를 가지고 팬들에게 투표를 진행한 것.
이 투표는 '10대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미쳐버릴 것 같나요?'라는 내용과 함께 네 가지 보기를 제공, 전 세계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에이젝스는 '엄마가 숨겨둔 성적표를 발견했을 때', '카톡 보내고 있는데 데이터가 다 떨어졌을 때', '용돈이 다 떨어졌을 때', '시험지를 밀려 썼을 때' 등 현실적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시들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투표에는 약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지를 밀려 썼을 때'가 약 80%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투표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이젝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쳐가(INSANE)'의 사인CD가 제공되며, 에이젝스는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의 짧은 영상을 찍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이런 이색이벤트는 신곡 '미쳐가'에 대한 홍보는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에이젝스가 SNS를 통해 손쉽게 소통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도한 '팬 친화' 형식의 소통방법이다.
한편 에이젝스는 지난 11일 신곡 '미쳐가(INSANE)'를 발표하고 현재 활발한 컴백 활동에 한창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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