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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나…추진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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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나…추진협의회 구성 용산공원 국제설계공모에서 1등작으로 선정된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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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용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용산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위원은 이재송 국토부 공원정책과장,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 한제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22명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용산구 소속의 당연직 위원과 조경·역사·문화·환경분야 시민단체, 노인·여성·장애인단체, 도시·건축·교통·안전·지역분야 전문가, 언론인, 일반시민, 대학생 등 관련 분야 학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인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기본설계 기간 중 운영된다.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조정을 거쳐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된다. 국토부는 협의체 운영성과가 좋으면 공원조성 전체 기간에 걸쳐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Wesr8(네덜란드)와 동일기술공사, 이로재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마친 뒤 2015~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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