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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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7월부터 장기요양등급(1~3등급) 판정을 받고도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수급자 선정에 제외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157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 보호서비스 등 3개이다.
지원대상자가 재가장기요양 서비스 및 장기요양시설 이용시 요양시설은 최대 월 31만6000원,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센터) 서비스는 최대 월 12만3000원 본인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지원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이 되지 않은 식비, 이미용비 등의 비급여 비용 지원은 제외된다.
박춘은 어르신복지과장은 “복지제도의 한계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지원하고 가계 부담 또한 덜 수 있을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을 받고자 하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 (☎267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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