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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열대야 뿌리칠 숙면 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밤중 무더위로 인해 잠 못 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높아진 불쾌지수와 열대야로 인해 잠 못 드는 직장인의 피로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숙면을 위해 생활테라피 상품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데 열대야에도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숙면을 위해 침실에 안정 주기
열대야가 지속되면 불면증이 없어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수면 중에는 가장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체온이 최저가 되는데 한여름 밤의 방 안 후텁지근한 공기가 체온을 상승시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침대 안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26℃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보다는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흐르게 하는 것이 좋다.

◆아로마테라피 활용하기
쾌적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향기는 수면에 도움을 준다. 허브식물 중에서도 라벤더, 베르가모트, 카모마일 등은 따뜻한 느낌의 향이 나며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아로마테라피의 대표적 상품인 아로마 향초는 한 두 시간 정도 켜두면 공기가 순화되고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다만, 향초를 켜는 것이 덥다고 생각될 땐 은은한 향이 나는 방향제를 놓아 두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 좋은 방법이다.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침실 전용 소취방향제인 애경에스티의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침실용'은 냄새의 근원을 제거하는 소취기능에 만성피로와 심신안정 및 불면증 개선에 탁월한 카모마일 천연향으로 맑은 공기 속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는데 침대에 계속 누워있거나 침실에 머물러 있는 것은 오히려 잠을 쫓을 수 있다. 누워서 잠이 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졸릴 때까지 기다린 후 침실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15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밖으로 나와 가벼운 산책 후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숙면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왜 더위 때문에 잠 못 잘까?
더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이유는 중추신경계에서 체온과 수면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더위 때문에 자극을 받고 깨어있는 상태가 이어져 수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열대야로 수면이 부족하면 짜증, 신경과민에 피로를 유발시켜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작업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만성 수면장애까지 일으켜 우울증과 불안증상 등 정신건강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한 낮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여름철에는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겪는 이들이 많아져 심신에 안정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테라피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면서 “특히, 열대야까지 더해지는 날씨에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숙면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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