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불법 프로그램 유포 사이트 제재 강화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과 ㈜넥슨네트웍스(대표 정일영)는 내달 12일까지 `2013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 모니터링 강화 ▲비정상적인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 ▲불법 프로그램 유포 사이트의 지속적인 확인 및 제작/유포자 제재 강화 ▲프리 서버와 작업장 등의 불법 행위 차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넥슨의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워페이스`,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이 참여하고 있다.

또 넥슨은 불법 프로그램 근절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넥슨 게임의 불법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는 카페나 블로그의 사이트 주소를 게임명과 함께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121명에게 넥슨캐시(10만원, 5만원, 1만원, 5천원)를 지급한다.

넥슨네트웍스 정일영 대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건전하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 환경 개선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press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