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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6거래일만에 상승..태양광주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6일 중국 주식시장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065.72에, 선전종합지수는 1.04% 오른 971.40을 기록했다.

태양광 업계는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중국 정부는 2015년 태양광 발전량 목표치를 지금의 4배 수준인 35기가와트(GW)로 설정했다. 아울러 대형 태양광 패널 업체들에게 지속적인 자금 대출을 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했다. 시안룽이실리콘이 10% 상승했고 하레온솔라테크놀로지가 3.4% 올랐다. BOE테크놀로지도 5.29% 상승했다.


반면 항저우빈장부동산(-1.2%)을 비롯해 부동산주가 하락했다. 부동산 판매가 여전히 활기를 띄고 있어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책을 느슨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부동산세 시범 시행 지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동산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지난 6월 주택 매매 규모는 전월 대비 24% 늘어난 6244억위안을 기록했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정책 지원 수혜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소형주와 테마주의 인기가 컸다"면서 "다만 중국의 경제성장이 계속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 부동산세 징수 확대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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