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우빈이 고급 리조트의 상속자가 돼 올 가을 브라운관 여심 사냥에 나선다.
김우빈은 SBS의 새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 출연을 확정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다. 특히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2013년 신작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우빈은 지난해 출연한 '신사의 품격'을 인연으로, 김은숙 작가와 또 한번 의기투합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극중 김우빈은 고급 리조트의 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아, IQ 150의 뛰어난 두뇌를 지닌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또래보다 지나치게 똑똑한 영도는 친구들을 무시의 대상이자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좋은 머리를 좋은 곳에 쓰기보다는 친구들을 기발하게 괴롭히는데 사용하는 인물이다.
또한 주인공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이민호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삼각 로맨스를 형성,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이에 김우빈은 ‘나쁜 남자’ 캐릭터의 진면목을 발휘, 그 매력을 펼쳐 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우빈의 합류 확정과 함께, 이민호, 박신혜, 최진혁, 크리스탈, 박형식 등의 화려한 출연진을 확정 지으며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상속자들'은 오는 10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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