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독일 화학·의약기업인 머크그룹은 한국 머크의 새 대표로 미하엘 그룬트 박사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룬트 박사는 지난 1일 한국 머크 소속 2개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리지스 대표로 취임했다.
그룬트 신임 대표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1997년 머크 그룹에 입사해 본사 기능성 원료 사업부의 첨단기술 개발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5년간의 임기를 마친 유르겐 쾨닉 전 대표는 러시아 머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쾨닉 전 대표는 같은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퇴임 행사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해서는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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