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나에 대한 새로운 도전정신! 자신감UP, 성취감UP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드림스타트 4~6학년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력과 체력을 향상시키고자 해병대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길러 어려운 일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할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아동들은 해병대 입소식을 시작으로 레펠 훈련, 고공세줄타기, 서바이벌 사격, IBS 육상·수상훈련 등 대자연 속에서 나를 이기고 하나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 동안 부모님께 어리광만 부리고 투덜거린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면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체력의 한계에 도전했던 병영체험을 통해 앞으로는 ‘하면 된다’라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기주의적, 개인주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동,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크게 품을 수 있는 아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