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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피 시장, 의료정밀업종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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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들어 박근혜 정부 수혜주로 꼽혔던 의료정밀업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률 및 시가총액 비중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전체 18개 업종 중 11개가 시장대비 초과 상승했고 7개 업종이 초과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지난해 말 대비 43.81% 올라 코스피(-5.98%) 대비 49.79%포인트 초과 상승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통신업종이 같은 기간 29.26% 올라 시장을 35.24%포인트 뛰어넘었고 종이목재(32.75%p), 비금속광물(16.45%p), 섬유의복(15.41%p) 등이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운수창고업 수익률은 올 들어 -22.33%로 코스피 지수보다 16.35%포인트 추가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은 15.67% 떨어져 코스피 지수보다 9.69%포인트 낮았고 이어 화학(-8.59%p), 철강금속(-7.20%p), 전기전자(-4.55%p) 등이 시장 대비 추가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하락한 업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업종은 지난 11일 현재 25.96%로 전년말 대비 1.26%포인트 감소해 비중이 가장 크게 축소됐다. 이어 화학업종 시총비중은 전체의 9.15%로 같은 기간 0.97%포인트 줄었고 이어 철강금속(-0.42%p), 운수창고업(-0.28%p) 등의 비중이 줄었다. 반면 통신업 비중은 2.96%로 같은 기간 0.80%포인트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운송장비(0.54%p), 서비스업(0.52%p), 금융업(0.51%p), 의약품(0.17%p) 등의 시총 비중이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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