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국가대표 귀요미 뚱녀 김민경-이국주-신기루가 한자리에 모여 '시스타'를 깨알 패러디한 '식(食)스타'로의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2일 김민경-이국주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기루를 포함한 세 개그우먼이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진격의 먹방' 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뚱뚱해도 사랑스러운 '먹방계의 미녀삼총사' 세 사람이 뭉쳐 '무한걸스'에 정식 도전장을 내민 것.
최근 서울 용산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국주는 '무한걸스'와의 본격 대결을 앞두고 과자봉지도 모자라 본의 아니게 앉고 있던 의자를 박살내는 등 남다른 파워를 과시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KBS2 '개그콘서트' 내 개그우먼 중 유일한 뚱녀 캐릭터라는 뜻의 '리미티드 뚱녀'란 별명을 가진 김민경은 이국주와 신기루 옆에만 서면 그 수식어가 부끄러울 만큼 날씬한(?) 보통 사람이 되어버려 멤버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민경-이국주-신기루는 출연 전부터 연예계 대표 '식(食)스타'다운 위엄을 드러내며 '먹방' 신흥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방송에서 세 사람은 '무한걸스'와 만두 50개 빨리 먹기, 28인치 초대형 피자 먹기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놀라운 스케일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민경과 이국주는 각각 KBS2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통통하지만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시원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라디오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절정의 입담을 과시하는 등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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