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기준금리 동결,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 희석 효과 등으로 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이 연 2.80% 수준까지 되돌려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제도이사회의 출구전략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의 채권 금리도 단기간 오버슈팅됐다"며 "시장유통금리가 한국경제 펀더멘탈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국고 3년물 연 2.80%, 5년물 연 3.00%, 10년물 3.20%대 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시장 환경이 얼어붙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계 주요국 시장 현황에 따라 등락을 결정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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