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다음달 발사 예정인 한반도 정밀 관측용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11일 오후 9시경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도착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사용해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고해상도 전천후 지구관측위성이다. 지난 5월 위성체 정기 기능점검 시험을 거쳐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12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22일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약 6개월 간의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상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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