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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티저 포스터 첫 공개 '명품 가방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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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티저 포스터 첫 공개 '명품 가방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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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드라마 '그녀의 신화'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작품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공개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열) 티저 포스터는 온갖 명품 가방에 짓눌리듯 파묻혀 있는 여주인공 정수 역의 최정원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게 특징.


아무리 명품가방이 좋다지만 이 정도면 누구라도 질릴 만도 하건만 최정원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최정원은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이란 꿈에 도전, 끝내 명품가방 탄생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휴먼터치의 석세스 드라마 '그녀의 신화'의 헤로인. 바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명품가방을 탄생시키는 그녀는 결국 자신이 만든 명품가방의 무게에 질식할 듯 짓눌려 있어도 이런 행복이라면 얼마든지 감내 해낼 수 있다는 듯한 표정이다.

이 티저 포스터는 명품가방 제작에 도전, 성공신화를 탄생시키는 주인공 정수의 모습을 상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드러낸 스틸 컷. 드라마 속 '절대 긍정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긍정의 힘을 믿는 정수는 아마도 자신이 헤쳐 나온 고된 삶의 무게도 지금 자신이 지고 있는 이 명품 가방의 무게와 다를 바 없었다는 듯 받아들이는 것만 같다.


첫 공개된 이 인상적인 '그녀의 신화' 티저 포스터는 그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주인공 정수가 들고, 메다 못해 입에 까지 물고 있는 수많은 명품 가방은 다 뭐고, 여주인공을 저렇게 명품가방 속에 파묻히도록 한 진짜 이유 또한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말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티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동원된 크고 작은 명품 가방만 무려 30여개. 저렴한 게 일이백 만원에서 고가품은 천만원을 넘어서는 명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가방 메이커에서 협찬 형식으로 대여를 했다가 촬영 직후 곧바로 다시 돌려주어야 했던 명품가방들이다. 혹시나 촬영 도중 한 개라도 사라지는 분실사고에 대비, 제작 스태프들이 철통 경계(?)를 서는 진풍경도 빚어졌다.


'그녀의 신화'는 다음달 5일 오후 9시 50분 JTBC '무정도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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