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김동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자리 잡고 있는 조치원여고를 11일 방문했다. 이번 강연은 중앙부처 중 세종시로 가장 먼저 이전한 국무조정실이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 실장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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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여고 2~3학년 학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 김 실장은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 높은 꿈을 만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경험했던 어려운 환경은 지나고 보면 위장된 축복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을 마친 김 실장은 걸리버 여행기(완역), 레미제라블(완역) 등 학생들의 꿈과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조치원여고에 기증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유대 강화를 위해 인근 학교 특강, 현장방문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가지겠다"고 덧븉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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