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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 위한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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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40분 금감원 9층 대회의실..70여명의 감사 및 준법감시인 참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방안,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감사 및 교육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11일 금감원은 9층 대회의실에서 약 70여명의 증권사와 선물회사 감사 및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과 2개 증권사 준법감시인이 최근 증권사 등에 대한 검사 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민원감축 방안, 검사결과 개선필요사항, 내부통제시스템 우수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최근 검사지적사항의 유형분석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검사 결과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위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회사 홈페이지상의 허위·과장 광고가 있는지 점검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증권사와 선물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취약요인 및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사례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함으로써 내부통제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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