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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천보근, 절절한 눈물 연기..안방극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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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천보근, 절절한 눈물 연기..안방극장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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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아역배우 천보근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마비시켰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는 오동구(천보근)가 엄마를 미워하는 김서현(김새론)을 향해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은 국제중에 지원하기로 결심했고, 엄마(이현경)에게 기숙사에 가서 떨어져 살겠다고 선언했다. 서현의 엄마는 뇌사 판정을 받은 자신의 남편을 향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모두 지켜보게 된 동구는 이후 혼자 서현의 아버지 병실에 찾아가 재롱을 부렸다. 하지만 이후 아버지의 병실에 동구가 있는 모습을 보고 서현은 화를 냈다.


이어 서현은 자신의 엄마를 좋아하고 잘 따르는 동구에게 "너네 엄마 하라"며 차갑게 말했다. 동구는 성이 나 서현을 쫓아간 다음 "그래, 난 너네 엄마 좋다. 그래도 너네 엄마잖아"라며 "넌 미워할 수 있는 엄마라도 있잖아. 난 미워하고 싶어도 엄마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 안 난다"라고 말해 서현을 당황케 했다.


더불어 그는 "그래도 난 오여사가 있어. 니네 엄마가 아무리 좋아도 나한텐 오여사 다음이야"라고 자신의 할아버지를 언급하면서 "근데 넌 뭐야? 좋은 엄마든 나쁜 엄마든 니네 엄마잖아"라고 서현에게 일침을 가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서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날 천보근은 웃고 장난치고 울고 소리치며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펼쳐보여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됐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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