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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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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4050 힐링전문가 프로젝트’…중년세대 건강도 챙기고, 일자리도 만들고"

광주시 광산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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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5일 교육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은 광산구의 ‘4050세대 4전5기 힐링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이하 4050 힐링전문가 프로젝트)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음을 알렸다.

4050 힐링전문가 프로젝트는 40~50대 중년세대들이 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활용하고, 일자리까지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광산구 소재 대학에 위탁강좌를 개설해 힐링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취업·창업 지원도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숲의 치유기능을 이용해 심장·뇌혈관 질환 등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힐링숲처방사’, 식물의 발효를 바탕으로 생체수를 제조하고 건강에 이용하는 ‘힐링발효효소처방사’, 약선음식에 대한 이론을 배워 건강식을 만들고 메뉴를 개발하는 ‘힐링푸드조리사’ 교육이 그 내용이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교육부로부터 받았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가동, 힐링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총 2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토요일을 이용해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각 프로그램별 교육시간은 70~90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동훈 평생교육팀 주무관은 “요즘 화두인 힐링을 매개로 전문가를 양성해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세대들이 건강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 48개 도시가 선정됐고, 광주시 자치구로는 광산구가 유일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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