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1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를 목표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형태의 공연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주최로 남구구립어린이집 등 23개소의 아동 800여명이 관람하게 되는 이번 인형극 공연은 ‘예랑이와 예별이의 세균대작전’으로 오전 10시10분과 11시10분 2회에 걸쳐 열린다.
인형극은 주인공인 예랑이와 예별이 남매를 통해 세균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위생적인 생활습관, 좋은 식습관, 그리고 무엇보다 예방접종 백신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또한 인형극이 끝나면 예방접종 홍보부스에서 예방접종 전문상담과 일정상담,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올바른 예방접종에 관한 리플릿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게 함으로써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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