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ㆍ김민영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서초사옥을 방문한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양현미 GSMA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함께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은 부베로 사무총장은 신 사장 등 무선사업부 임직원들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을 끝내고 나온 부베로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한국 (이동통신) 시장을 보러 왔다"며 "한국은 가장 혁신적이고 앞서가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부베로 사무총장을 배웅하며 "9월에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부베로 사무총장 일행은 면담 후 삼성전자 홍보관인 딜라이트를 둘러봤다.
그는 삼성전자 외에도 이날 이석채 KT 회장, 오는 11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부베로 사무총장은 지난 5월에도 방한해 삼성전자·KT·SK텔레콤 등을 방문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