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AOA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 해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
AOA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 악스(Shibuya AX)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쇼케이스는 AOA를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음반 제작자, 공연기획자, 음악서비스 사업자 등 수백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AOA는 이번 일본 쇼케이스에서 '엘비스(ELVIS)'와 두 번째 싱글 타이틀 '겟 아웃(Get Out)'을 밴드와 댄스, 두 가지 버전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드러머 유경의 솔로 연주와 AOA 스타일의 커버곡 '해비 로테이션(Heavy Rotation)'도 선사한다.
AOA는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는 신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상당수 팬들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멤버 설현과 혜정이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와 '좋겠어' 등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한편, AOA는 일본 쇼케이스를 마친 후, 26일에는 밴드 콘셉트의 AOA 블랙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