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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실냉방온도 26도까지 탄력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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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불거진 일선 학교의 '찜통교실' 논란에 대해 교실별 에어컨 실내온도를 26도에서 28도까지 탄력 운영토록 재조정했다.


도교육청은 올들어 각급 기관의 냉방 제한 온도 기준에 대해 안내했으나 일부 기관에서 기준온도 및 측정방법에 대해 혼선이 있어 '냉방기 가동 제한관련 온도 안내' 공문을 최근 도내 학교로 재차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문에서 "원칙적으로 도내 교육기관은 냉방기 가동시 민간보다 엄격한 실내온도 28도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의 교실은 자체 위원회 결정에 따라 냉방온도를 26도 이상, 28도 이하로 탄력운용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냉방 기준온도 측정방법은 복도, 관리실, 저층 온도가 아닌 실제 교실온도를 기준으로 적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 에너지절약 관계자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무더위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어 이번 공문을 재발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재정의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 상승분을 감안해 학교기본운영비 264억원을 증액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학교 평균 1272만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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