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성엘에스티가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태에 연일 하락해 역대 최저가다.
10일 오전 9시54분 오성엘에스티는 전일대비 20원(1.50%) 떨어진 131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5.62% 하락한 126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8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685억7500만원 가량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전환사채의 상환을 연장하기 위해 차환발행을 진행하던 중 주채권은행의 부실징후기업 통보로 인해 차환이 무산됐다"며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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