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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최초 '카놀라유' 직접 생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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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최초 '카놀라유' 직접 생산 나서 ▲백설 카놀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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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식용유 '카놀라유' 생산에 나선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생산을 앞세워 현재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다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00% 캐나다산 카놀라 씨앗을 활용해 국내에서 카놀라유를 생산하게 된다. 2011년부터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카놀라유 생산 라인을 신규 개설한 CJ제일제당은 수개월간의 테스트 생산을 거쳐 비로소 공식적으로 국내 생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카놀라유의 대부분 제품은 국내가 아닌 캐나다나 호주 등 해외에서 만든 기름을 수입하는 형태였다.

CJ제일제당은 단순히 국내에서 카놀라유를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깨끗한 카놀라유를 생산하기 위해 숯의 원리를 이용한 '5단계 정제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프리미엄유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5월까지의 닐슨코리아 기준 카놀라유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30%대로 1위에 올라있고, 동원이 22%대로 2위, 대상이 20%대, 해표가 15%대로 각각 3,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상욱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카놀라유 국내 생산은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우수한 품질의 카놀라유를 선보여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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