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화학반응 착색제를 이용한 경관조성물 시공방법 등 7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숏크리트에 화학반응 착색제를 이용한 경관조성물 시공방법은 사면이나 옹벽, 구조물 등을 시공할 때 바위 등 자연암 문양을 조각해 보기에도 좋고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경관조성물 제작 기술이다.
이외에도 ▲강봉의 연직방향 긴장시스템을 이용하여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한 강합성 라멘교 공법 ▲전자유도가열시스템을 사용한 강교량의 도장 제거 공법 ▲유공강판 보강요소를 활용한 프리플렉스합성형 일체식 단경간 교량건설공법 ▲착탈식 방충재 고정장치 기술 ▲전단키와 연결철근을 활용한 중력식 콘크리트 프리캐스트 모듈러 옹벽공법 ▲다중해머를 이용한 역순환방식의 대구경 천공공법 등이 이달의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신기술이 시공성,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기술에 비해 우수함에도 발주청에서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발주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워크숍과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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