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애경은 구강세균 잡는 치약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가 지난 3월 출시이후 100일 만에 누적매출 10억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는 지난해 7월 2080이 토털오럴케어로 도약을 선포한 이후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국민 잇몸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잇몸질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억제시켜 잇몸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전문 기능성 치약이다. 진지발리스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효능을 가진 징코빌로바(Ginkgo biloba)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숨어있는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해 잇몸질환을 예방해 준다.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는 출시하자마자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치약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00일 만에 내부매출 기준 12억원, 120만개 이상이 팔려나간 것. 이는 여타의 생활용품 신제품에 비해 약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다.
2080 관계자는 "잇몸질환자가 매년 늘고 있고, 이에 따라 기능성치약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는 기존 잇몸치약과 다르게 본질적인 잇몸질환의 핵심원인인 진지발리스균을 직접 언급하면서 가볍게 여겼던 잇몸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부여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80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치약부문 9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칫솔부문에서는 오랄비를 처음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치약과 칫솔 모두 1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치약 카테고리에서 801.96점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애경 관계자는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치약을 중심으로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펼쳐 오는 2015년까지 '2080'을 1000억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