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새벽 발생한 항공기 지상충돌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5명이 9일 오후 3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한국으로 돌아온 11명의 탑승객에 이어 총 16명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전날 한국에 닿은 탑승객들은 아비규환이었던 사고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으나 일부는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또한 이날 오후 5시25분께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에 몸을 싣는다. 그는 다음날 오후 12시10분 도착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승객 및 가족들을 살핀다. 그는 미국에서 사고 관련 수습을 하다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관련 추가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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