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사흘만에 하락하며 510선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9.55포인트, 1.82% 내린 515.85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께 하락 전환 뒤 반등하지 못했다.
이날 개인이 283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13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0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이 1.44% 내렸고, CJ오쇼핑 -1.77%, 서울반도체 -1.51%, 동서 -1.65%, CJ E&M -1.22%, 포스코 ICT -1.13% 등이 1%대로 하락했다. GS홈쇼핑 -2.47%, 파트론 -4.05%, 에스에프에이 -6.19%, 씨젠 -4.17% 등은 급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인터넷 0.38%, 디지털컨텐츠 0.01%를 제외하곤 하락세를 보였다. IT부품이 -3.63% 떨어졌고, 그밖에 반도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2%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7종목 상한가 등 177종목이 올랐고, 758종목이 내렸다. 46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0원 오른 1152.30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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