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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 열애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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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 열애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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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축구선수 박지성이 '런닝맨'에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녹화 당일 터진 열애설에 대해 "오늘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캡틴의 귀환' 편으로 박지성이 등장했다. 축구계의 스타 박지성의 출연에 '런닝맨' 멤버들은 두 손을 들며 열렬히 환호했다.

박지성은 환호하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며 "1년 만에 찾아봬서 즐겁다. 그리고 오늘…."이라며 멈칫했다. 이에 유재석은 "뭐?"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면서 박지성에게 질문을 던졌다.


잠시 주춤하던 박지성은 이내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며 열애설을 돌려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SBS 가족 됐더라?"고 말하며 박지성의 여자 친구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를 염두한 질문을 던졌고, 박지성은 "SBS 사랑합니다"로 재치있게 화답했다.


또한 그는 지석진의 "'런닝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제 것 만큼 재밌는 편이 없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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