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7일 오전 3시20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는 중국인 여성 2명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피해상황은 사망자는 중국인 여성 2명, 중상자 49명 및 경상 13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위급한 상태인 5명 샌프란시스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23명은 치료 불필요한 상태이며 미확인 1명에 대해 파악 중이다.
국토부는 "한국인 승객 77명의 리스트는 가지고 있다"며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또 설명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기 214편에는 승객291명과 승무원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한국 77명, 일본 1명, 미국 61명, 중국 14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기타 7명, 승무원 16명 등이다.
탑승자는 어른 260명으로 남자 173명, 여자 87명, 어린이 30명(24개월~12살), 아기 1명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