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8월 16일까지…개업 6개월 지나야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개업 6개월이 지난 음식점을 대상으로 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10월 세계한상대회, 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5년 하계U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우리지역을 방문할 관광객과 구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모범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 제작 배부 ▲쓰레기봉투 위생가위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위생비품 지급 ▲시·구청 홈페이지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모범음식점’은 관내 1802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아, 민·관·협회가 참여한 현지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현지조사에서는 위생수준과 식단, 접객서비스 등이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에 적합한 우수 업소에 대해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게 되며, 지정 후 1년마다 재심사해 기준에 미달되면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다.
신청은 남구청 위생과(062-607-4422) 또는 남구외식업지부(062-653-2626)에 방문 또는 FAX(062-607-4405)로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선정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서는 현재 1802개 일반음식점 중 57개소를 모범업소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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