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하 자.탄.풍)이 5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OST Part.4 '그래서 그랬던 거야'를 전격 공개하며 바비킴, 럼블피쉬, 김조한으로 이어지는 '금뚝' 명품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포크밴드 자.탄.풍의 '그래서 그랬던 거야'는 2012년 발매된 3집 '예스터머로우(Yester morrow)'의 타이틀 곡으로,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동명의 후렴구 '그래서 그랬던 거야'라는 노랫말처럼, 사랑하지만 떠나 보낼 수밖에 없다는 서정적인 가사와 클래식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자.탄.풍 세 남자의 애절한 보이스를 타고 흐르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자.탄.풍의 '그래서 그랬던 거야'는 OST 음원 공개에 앞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고 있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가슴 속으로 그리워하는 '뚝딱커플' 몽희(한지혜)-현수(연정훈) 테마 삽입곡으로 쓰이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몽희와 현수가 서로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 뭐지?" "자.탄.풍! 이런 숨겨진 명곡이 있었다니..." "진짜 중독성 있다. 그래서 그랬던 거야~" "본방사수 중 삽입곡에 꽂혀서 바로 검색!" "태몽커플 장면에도 나올 것 같다" "가사가 어쩜 그렇게 잘 들어맞을까?" "곧 '금 나와라 뚝딱!' OST로도 나올 듯~"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세태공감 스토리, 유쾌한 극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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