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총 나날이 감소...10개 종목만 거래
첫날 거래량 22만주 깜짝 선전...반짝 개장 효과
4일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4274억...나흘 연속 감소세
21개 거래 종목 중 10개만 거래 형성..반토막 추락
아이티센시스템즈, 시가총액 347억원..1위 자리 내놔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양한나 기자] 아시아경제신문은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일 코넥스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274억원으로 전일대비 163억원 하락했습니다. 개장 첫날 시가총액 4700억원을 형성한 이후 나흘 연속 감소세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5만6000주를 기록해 전일대비 5000주 감소했습니다. 거래대금은 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대부분 매도에 집중됐습니다.
이날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21개 종목 중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옐로페이와 이엔드디, 랩지노믹스 등 3개 종목이 상승했고 나머지 6개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최근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총 1위 자리를 내놨습니다.
코넥스 시장의 개장 첫날 거래량은 22만주, 거래대금은 13억8000만원으로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시장을 띄우려 각종 유인책을 썼음에도 초장부터 거래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려됩니다.
※본 기사는 7월 5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은임 기자 goodnim@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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