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근교 함발랑에 강의실, 기숙사, 식당, 사무실, 연구실 등 10개동 갖춰…신원섭 산림청장 기념식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인도네시아에서 ‘생태교육모델 숲’을 개장했다.
산림청은 4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교 함발랑(Hambalang)에서 신원섭 산림청장, 남성현 한-인니 산림센터장, 류광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줄키플리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 밤방 수꾸마난또 국영영림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발랑 생태교육 모델 숲(Eco-edu Forest)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함발랑 생태교육 모델 숲은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기숙사 2개동, 식당, 사무실 2개동, 연구실 1개동 등 10개 동의 건물로 지어졌다.
이 숲은 현지에 사는 우리나라 학생, 인도네시아 현지학교 학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장소로 쓰인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두 나라간 산림협력사업으로 만들어진 함발랑 생태교육모델 숲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쉼터, 배움터로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청장은 “함발랑 생태교육 모델 숲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를 더 키워나간다면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새로운 산림휴양문화와 산림복지서비스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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