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청률 상승을 나타내며 수목극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는 지난 방송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9.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경쟁작인 MBC '여왕의 교실'과 KBS2 '칼과 꽃'은 한 자리대 시청률에 머물며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태. 따라서 큰 변수가 없는 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수하(이종석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은 물론,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민준국(정웅인 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혜성(이보영 분)에게 발견됐다.
혜성은 수하를 민준국 살인범으로 모는 경찰에게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수하의 무죄를 주장할 근거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며, 난항을 겪었다.
한편, '여왕의 교실'과 '칼과 꽃'은 각각 9.5%와 6.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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