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동도건설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인근에 조성하는 ‘동도 센트리움’이 분양에 참패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4일 진행된 ‘동도센트리움’ 217가구 모집에 8명이 접수하며 0.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별 미분양 물량은 ▲59㎡ 총 50가구 중 47가구 ▲45㎡ 총 82가구 중 80가구 ▲33㎡ 총 28가구 중 25가구 등이었다. 39·43·41·45㎡ 총 57가구는 모두 미분양 됐다.
‘동도 센트리움’은 지하2~지상15층 2개 동 총 21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44m 가량 떨어진 역세권이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개초, 부인중교, 송내고를 비롯해 일신초, 부평여중, 상동고 등 총 16개의 학교가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가톨릭대학 인천성모병원등이 있어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공공시설로는 부평구청, 부개1동 주민센터 등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201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389의2(중동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동도건설 관계자는 "신혼부부 등 2~3인 가구에게 적합한 맞춤 평면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라며 "방이 2개인 평형은 1억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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