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한 여성 커뮤니티에서 체형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2%가 '현재 나의 바디라인이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답했고, 그 중 90%가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현재 자신의 바디라인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고작 8%로, 가장 고민이 되는 바디 부위는 28% '허벅지', 25% '옆구리', 15% ' 뱃살', 12% '팔뚝'으로 지방층이 쌓여 쉽게 빼기 어려운 부위를 꼽았다. 바디라인 관리에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75%가 '운동'이라 답했고, 8%가 '의학 시술', 6%가 '슬리밍 제품 사용', 5%가 '마사지'을 꼽았다.
다양한 응답자가 설문에 답했지만 하나같이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이라 해도 각자 살이 빠지길 원하는 부위는 따로 있을 것. 체지방은 빼고 근육량은 늘려 몸을 더욱 탄탄하게 보이게 하는 '부분 비만 운동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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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렁물렁한 허벅지에는 짐볼을 이용한 스쿼드
허벅지는 근육 사이에 지방이 끼어 있어 겉으로 볼 때는 탄탄해 보이지만 만져보면 물렁물렁한 경우가 많다. 짐볼을 들고 앉았다 일어서는 것을 반복하는 동작을 추천한다. 짐 볼을 들고 하면 허벅지, 엉덩이는 물론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다듬는 데에 효과적이다.
- 튀어나온 옆구리에는 케틀벨 트위스트
튀어나온 옆구리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릎을 90도 정도로 구부리고 앉아 1~2키로 정도의 케틀밸을 들고 몸을 정면, 좌측, 우측으로 비트는 케트벨 트위스트가 효과적이다. 시선을 함께 옆구리를 움직이며 비틀면 더 정확하게 동작을 구사할 수 있고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
- 출렁출렁한 뱃살 -> 벤치 레그업
지방은 근육으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근력운동 직 후 2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운동으로는 아래에서 위로 다리를 올리며 아랫배에는 힘을 주고 단단히 고정하는 벤치 레그업 운동을 추천한다.
- 비대한 팔뚝 -> 덜벨 트위스트
팔 바깥 쪽, 물컹한 팔뚝은 팔 라인을 망치는 주범으로 이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을 비틀어 근육 안쪽에 쌓여있는 지방세포를 빼내야 한다. 어깨너비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허리를 아치형 혹은 일자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인사하듯 상체를 숙인다. 팔꿈치는 몸통에 붙이고 양손은 허벅지 사이에 댄다. 팔을 펴고 등 뒤로 왔다 갔다 교차하며 살을 쥐어 짜듯 비트는 동작을 반복한다.
신대방 미앤아이클리닉 김진우 원장은 "최근 전체적인 비만 보다는 오랜 시간 축적된 한 부위의 비만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체중 조절 프로그램, 약물처방 등을 제공하고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지만 이 방법들로만 빼기 버거운 이들에게는 가벼운 비만시술을 추천하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비침습적 초음파로 간단하게 비만을 개선시키는 네오울트라가 있지만, 지방이 2cm이상 이어야 시술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다. 가볍게 레이저나 주사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은 ppc나 리포텀, 고주파 등이 있는데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시술로 충분히 상담 후 시술 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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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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