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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4년새 2000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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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6.2% 감소...안전행정부 '2013 안전행정 통계연보' 발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해 1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전행정부가 펴낸 '2013 안전행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2497건으로 전년 대비 6.2% 줄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총 83명으로 전년보다 3명(3.6%) 늘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몇년 새 해마다 줄고 있다. 2009년 1만4980건을 고비로 2010년 1만4095건으로, 2011년 1만3323건, 2012년엔 1만2497건으로 각각 줄었다. 부상자수도 2008년 1만8404건에서 2009년 1만8370건, 2010년 1만7178건, 2011년 1만6323건, 2012년 1만5485건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통계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16세 이상 국민들의 81.9%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알고 있고 51.2%가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의 91.2%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094만8272명으로 전년 대비 0.4%(21만3988명)가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은 2544만4212명(49.94%)으로 나타났다. 국가공무원은 2만2299명이 신규채용됐다. 일반직 4767명, 특정직 1만4503명, 기능직 1136명 등으로 전년 대비 9.9%(2009명) 늘어났다. 또 전자정부 발전지수는 0.9283점으로 2010년 대비 0.0498점 향상돼 2010년 이래 2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정보 공개율은 95.0%로 전년 대비 4.3% 늘어났다.


이번 통계연보는 2012년말 기준으로 안전행정부 일반현황, 정부조직, 공무원인사, 전자정부, 안전관리, 지방행정ㆍ지역발전, 지방재정 등 7개 분야, 총 260개 통계표로 구성됐다. 각 공공기관 및 도서관 등에 책자로 배부되며, 안행부 홈페이지(http://www.mospa.go.kr)에도 게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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