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이 신규 외식브랜드 '계절밥상' 1호점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계절밥상'은 비비고에 이은 CJ푸드빌의 두 번째 한식브랜드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을 통해 국내 농가의 산지 제철 식재를 적극 활용해 농가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식을 테마로 한 샐러드를 선보여 새로운 한식 문화 체험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계절밥상 1호점은 수도권의 대표 신도시 판교에 위치한 ‘아브뉴프랑’에 위치해 빕스,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등 CJ푸드빌 브랜드의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과 함께 자리했다.
계절밥상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제철 식재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70여 종의 다양한 메뉴들이 한식의 매력을 새롭게 전하고 푸짐한 한 상을 대접 받는 즐거운 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뉴군은 크게 쌈, 밥, 찬과 한국적인 식재와 요리법으로 구현한 샐러드, 그릴과 철판요리, 주먹밥, 면 등 즉석요리, 추억의 간식을 위주로 한 디저트 군으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로는 고온의 가마에서 직접 구워주는 '고추장 삼겹살'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쌈밥류, 감칠맛 나는 '깍두기 볶음밥', 순살 후라이드 치킨에 흑임자 가루를 더한 '흑임자 치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매장 내 ‘프레시마켓’을 구성해 계절밥상에서 쓰고 있는 식재와 CJ오쇼핑의 농가상생 브랜드 ’1촌1명품’ 제품들을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밥상은 이와 같은 프레시마켓을 통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직간접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계절밥상의 가격은 성인 기준 주중 점심 1만2900원, 주중 저녁과 주말 2만2900원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토종 브랜드 빕스를 업계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키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지난 8여 년 간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론칭과 운영을 통해 쌓아온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