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칼과 꽃'의 엄태웅과 김옥빈이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냈다.
3일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는 빗속에 숨어 있던 자객 연충(엄태웅 분)이 무영 공주(김옥빈 분)와 태자(이민호 분) 타고 가던 가마를 향해 활을 겨누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충의 화살 때문에 장터 한 복판에서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가마에 타고 있던 무영은 급하게 내려 주변을 살피더니 이내 연충을 발견하고 뒤를 쫓기 시작했다.
무영과 연충은 숨 가쁜 추격전을 펼치다가 서로를 발견하고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강렬한 첫 만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비극적 대서사시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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