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시자]
" 어린이 눈높이 맞춘 교육용 만화 '청자돌이와 함께하는 강진청자여행'제작 "
전남 강진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만화 ‘청자돌이와 함께하는 강진청자여행’을 제작 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고려시대 청자문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강진청자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제작해 고려시대 도공들의 생활과 강진청자를 생생하게 재조명하고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하고자 2천부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고려시대 강진에서 청자를 굽던 청자돌이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고려청자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한편 강진청자축제장의 다양한 모습도 소개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간결하고 재미있게 제작했다.
군은 이번 책자를 전국 교육청에 배부해 강진청자와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해 학생들의 교육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이번 '청자돌이와 함께 가는 강진청자여행'을 읽고 강진청자와 강진군에 호기심을 느껴 올 하계방학을 이용해 제41회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 온 가족이 함께 직접 배우고 즐기는 등 오감 체험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1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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