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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올해 실적 급증 전망..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교보증권은 3일 KG이니시스에 대해 매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상규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올해 실적 급증세가 예상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어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온라인 전자결제 시장이 모바일과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올해 2·4분기도 지난 1분기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18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30.7%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매출액 630억원, 영억이익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 45.7%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573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45.2% 증가할 것"이라며 "결제수수료 인하에 따라 매출액 증가폭이 예상보다 감소하겠으나, 원가율 개선에 따라 수익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결제시장은 이제 KG이니시스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봤다. 심 연구원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전자지급대행(PG) 1위 업체인 KG이니시스의 모바일 거래 대금은 지난해 166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33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통신사 및 플랫폼 사업자들까지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KG이니시스는 지난달 22일 출시된 삼성월렛 파트너 사업자로 알려져 있어 월렛이 시장에 안착할 경우 오프라인 시장으로 결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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