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난상황 전달체계 구축에 '이것'을 활용한다면?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트위터 라이프라인' 통해 피해자 생사 등 재난정보 제공… 3일 오전 MOU 체결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수해와 폭설, 지진 등 재난재해상황 발생 시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활용해 피해자 생사 및 각종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 라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의 트위터 라이프라인 구축은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도되는 것으로,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트위터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알리 로우가니(Ali Rowghani)와의 면담 과정에서 라이프라인 구축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1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트위터사(Twitter Korea)와 라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 시장과 '트위터 라이프라인 프로젝트' 책임자인 제임스 콘도(James Kondo) 트위터 동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한다.

라이프라인이 구축되면 서울시가 요청하는 계정을 트위터사가 재난계정으로 공식 인증해 해당 계정으로 발신되는 재난정보 및 시민 행동요령 등의 메시지를 트위터 상에 실시간으로 공지하는 게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방사능과 정보통신 마비, 지진, 대테러 등 각종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16개 실·국·본부의 트위터 계정과 서울매니아(seoulmania), 120다산콜(120seoulcall), 서울시 대변인(seoulspoke) 등 총 20개 계정을 트위터사로부터 공식 인증받아 라이프라인 구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트위터사는 서울시의 재난정보 계정을 공식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공공기관이 독자적으로 구축하던 비상연락수단에 민간영역의 역량을 더한다는 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