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교통마을 ‘마북 e편한세상’에 거주하는 주부 박 모씨(36세)는 3000만원을 올려 전세를 제계약 했다. 박모씨 역시 전세금 인상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인근의 다른 단지로 이사 가려고 했지만 두 자녀가 단지내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 재계약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진심이 지은 어린이집은 대림산업이 서울대 아동가족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특화된 보육시설을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보육의 편의성이 거주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단지의 차별화를 위해 단지 내에서 교육특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내 보육특화시설이 인기의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도 보육특화시스템 및 시설을 단지 내 조성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단지 내 200여명 이상 수용 가능하도록 대형 어린이집으로 특화 시키거나, 대학교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까지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김포 풍무2지구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에는 단지 내에 최대 22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지하 1층 ~ 지상 2층 1개동 연면적 1,715㎡)의 어린이집과 최대 130명의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을 마련했다.
보육시설은 단지 중앙에 위치하여 엄마와 아이가 안전하게 걸어서 등원할 수 있으며, 엄격한 관리체제로 안심할 수 있는 첨단 위생급식 시스템을 설치하고 친환경 유기농 식단으로 구성된 균형 있는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보육특화 중 가장 돋보이는 점은 국내 최초로 숙명여대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을 직접 운영 한다는 점이다. 숙명여대는 1972년 대한민국 최초로 아동복지학과를 설립한 학교로 현재 유아의 보육과 교육에 있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단지내 어린이집.유치원에 숙명여대 학사.석사 출신 및 자격기준을 갖춘 역량있는 교사를 배치하고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의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과 외국어.예체능 등의 특성화 교육으로 보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어린이 특화시설도 눈길을 끈다. 165㎡ 크기로 조성되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및 2,000㎡의 어린이공원이 어린이집과 연계되어 즐거운 체험이 가능하며, 보육시설 주변으로는 약 470m의 테마길인 ‘키즈 로드’가 조성된다.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Library Garden(야외학습원), 향토유실수원, 수변생태공원, 유실수원&호기심동물원, 어린이 수목학습장 등이 조성되어 어린이들이 자연과 문학에 관한 소양을 익히는 건강한 KIDS ZONE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목). 7월 5일(금)이며, 계약은 7월 10일(수) ~ 12일(금) 3일간 진행된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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